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파주시는 민선6기 주요 핵심사업 추진을 위한 국·도비 3,288억원을 확보하여 2015년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는 2014년 주요사업 국·도비 확보액 대비 802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국·도비 확보 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룬 것이다.

국·도비 확보 주요사업으로는 도로분야에 ▲서울~문산 고속도로(1,000억원) ▲파주포천고속도로(60억원) ▲조리~법원 도로확포장(550억원) ▲적성~전곡 국지도 건설(291억원) ▲덕양~용미 국지도 건설(176억원) ▲설마~구읍 도로확포장(120억원) ▲금촌~월롱 도로확포장(80억원) ▲적성~두일 도로확포장(90억원) ▲월롱~광탄 도로확포장(50억원) ▲광탄분수천 주변도로 개설(18억원) ▲향양3리 도로확포장(30억원),하천관련 분야는 ▲금촌천 도심하천 생태복원사업(38억원) ▲답곡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39억원) ▲동문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20억원) ▲망굴천 개수공사(11억원),농업분야는 ▲임진강 수계 농촌용수 공급(114억원) ▲지표수 보강개발사업(16억) ▲농촌생활환경정비(10억원) ▲농기계임대사업소(5억원) ▲왕겨유통센터건립(3억원),환경분야는 ▲LCD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4단계)설치(104억원) ▲파평하수관거정비(57억원) ▲분뇨처리시설 확충(10억원),지역개발분야는 ▲캠프하우즈 공원조성(190억원) ▲법원소도읍육성(5억원) ▲마을조성사업(20억원) 등을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는 지역 내 사회간접자본(SOC) 확충과 지역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투입되어 파주시 지역균형발전과 도시 경쟁력 확보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도비 확보를 위한 전국 지차제들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파주시가 이처럼 눈부신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이재홍 파주시장 이하 담당공무원들이 예산편성 단계부터 지속적으로 정부부처와 경기도를 방문,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설득한 결과이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어렵게 확보한 예산인 만큼 적재적소에 투자하고, 살고싶은 도시, 기업이 편한 파주 만들기에 파주시 공무원 전체가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