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서 모범청소년 초청 뜻깊은 시간 가져

2014-12-25 11:59

[사진제공=의왕경찰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경찰서(서장 권기섭)가 24일 오후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관내 모범학생들을 초청해 따뜻한 퓨전국악을 감상하며 꿈과 희망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 날 행사에는 다문화가정, 아동학대, 가정폭력 등으로 소외계층 모범학생들이 함께했으며,  참석자 모두 성탄이브를 맞아 새해 소망카드를 크리스마스 트리에 매달아 기원했다.

이어 새로운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다니는 서울고봉중·고등학교(서울소년원) 학생들의 전문가 뺨치는 마술공연은 공감대 형성과 함께 학생들로부터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경기도립국악단의 퓨전국악 연주 감상으로, 초청된 학생들의 눈과 귀를 풍성하게 가득 채울 수 있어 값진 크리스마스가 됐다는 후문이다.

한편 권 서장은 “우리 청소년들은 미래의 꿈과 희망이며,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당당하게 도전하라”면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참석한 모범청소년 전원(50명)에게 750만원 상당의 장학금과 문화상품권을 수여·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