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글로벌그로스펀드, 수익률 19.10%…올해 신상펀드 중 최고
2014-12-24 17:35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올해 들어 새롭게 출시된 공모펀드 가운데 최고 수익률을 올린 펀드는 '미래에셋글로벌그로스 펀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중 출시된 공모펀드는 총 177개(상장지수펀드 제외)다.
수익률(23일 기준)을 살펴보면 해외펀드가 상대적으로 좋은 실적을 거뒀는데, 그 중 1위가 미래에셋글로벌그로스펀드로 설정 이후 19.1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뒤이어 KB연금재팬인덱스와 미래에셋개인연금아시아그레이트컨슈머가 각각 18.32%와 17.75%를 기록했다.
한편 이 기간 중 유입된 자금 규모는 총 3조3934억원이었다. 수익률과는 별개의 양상을 보였다.
국내 펀드 126개와 해외 51개 펀드에 각각 2조6139억원과 7795억원의 자금이 몰렸고, 주식형 펀드(49)가 혼합형 펀드(44개)보다 더 많은 자금이 몰렸다.
자금을 가장 많이 끌어 모은 펀드는 키움단기국공채 펀드로 총 8859억원을 모았다. 이어 흥국부리과세하이일드(2911억원), 미래에셋스마트롱숏50(2150억원)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