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띠CEO]김경익 판도라TV 대표 "독창적 기술력으로 변화와 진보 보이겠다"
2015-01-01 13:59
판도라TV는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1인 동영상 애플리케이션 '아이앱'(iAPP)을 내세워 유튜브에 빼앗겼던 패권을 찾아오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아이앱은 동영상 개인 앱 만들기 서비스로 판도라TV에 영상을 올린 후 '앱 만들기' 버튼을 누르면 1분 만에 모바일 앱이 자동으로 만들어진다.
또 KM플레이어의 글로벌 인프라를 모바일에도 적용해 수익 극대화를 노릴 계획이다. KM플레이어 PC버전은 약 230개국 36개 언어로 제공돼 사용자가 약 3억 명에 달한다. 지난해 3월에 출시한 KM플레이어 모바일 앱의 경우 8개월 만에 500만 내려받기를 기록했다.
김경익 대표는 판도라TV의 코넥스 시장 상장에 그치지 않고 올해 하반기에 패스트트랙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김 대표는 그룹 메신저 ‘잼’을 개발한 노바토를 인수 합병해 모바일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판도라TV는 새 성장동력을 마련했다.
김 대표는 “지난 10년간 쌓아온 독창적인 서비스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시장에서 전 세계를 대상으로 끊임없는 변화와 진보를 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