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예상보다 높은 미국 경제성장률로 인해 상승
2014-12-24 07:14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86달러(3.4%) 상승한 배럴당 57.12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는 1.78달러(2.96%) 오른 배럴당 61.89달러대에서 거래됐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 3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기 대비 연율로 5%를 기록했다. 11년 만에 최고 성장률이다.
세계 최대 경제대국인 미국의 초고속 성장은 앞으로 원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확산시켰다.
로이터는 이날 “아랍의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이 ‘내년 말에는 배럴당 70∼80달러에서 국제유가가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금값은 하락해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1.80달러(0.2%) 내려간 온스당 1178.0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