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조재현 "내 상대배우는 주로 남자…김래원과의 호흡 기대된다"

2014-12-22 15:04

펀치 조재현 김래원[사진제공=SBS]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펀치' 조재현이 김래원과 호흡하는 소감을 밝혔다.

조재현은 22일 인천 영종도 스튜디오 아라에서 열린 SBS 월화드라마 '펀치'(극본 박경수·연출 이명우) 기자간담회에서 "나는 주로 상대배우가 남자"라고 입을 열었다.

이날 조재현은 "영화를 해도 남자와 호흡을 맞추고, KBS1 드라마 '정도전'에서도 이성계(유동근), 정몽주(임호)와 엮이더라. 이번에는 김아중과 엮일 틈을 보고 있는데 틈도 주지 않고 김래원과 엮이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앞으로 김래원과 등을 지게 될텐데, 그럼에도 애정이 남아있다. 선과 악이 공존하는 게 매력적이더라. 지금보다 더 극악한 표현으로 서로를 대하더라도 그 안에는 뭔가가 남아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며 "김래원과의 호흡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BS 월화드라마 '펀치'는 대검찰청 반부패부 수사지휘과장 박정환 검사의 생애 마지막 6개월 기록을 그린 드라마.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