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수도권관광진흥협의회 5개 시도(서울·인천·강원·경기·충북) 관광업무 담당공무원 70여명이 18일부터 이틀간 충주 수안보 상록호텔에서 공동워크숍을 가졌다.

충북도가 주관한 이번 워크숍 첫날에는 한국관광공사 해외마케팅전략 및 주요사업에 대한 김홍기 한국관광공사 마케팅전략팀장의 강의와 지자체 관광 홍보마케팅 방안에 대한 국민일보 박강섭 부국장의 특강이 진행되었다.

이후 담당공무원들이 5개시도 연계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분임토의에 직접 참여하여 분임별 아이디어 발표와 우수 분임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둘째 날인 19일에는 충주 택견전수관에서 택견 체험을 하고, 술박물관 리쿼리움, 중앙탑공원을 견학하는 등 현장체험을 실시했다.

임택수 충북도 관광항공과장은 “관광활성화를 위한 5개시도의 협력 및 시너지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며, 앞으로도 공동사업에 대한 평가 및 보완을 통해 협의회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고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도권관광진흥협의회는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충북이 국내외 관광객 유치 증대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1999년 설치한 협의체로, 2014년에는 충청북도가 주관을 맡아 해외 공동설명회, 청소년 한강유역 문화관광 탐방 등을 추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