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씨스타, 충격과 공포 그 이상

2014-12-20 23:10

'유희열의 스케치북' 씨스타[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유희열의 스케치북' 씨스타가 화제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꾸며져 씨스타, 플라이 투더 스카이, 신민아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눈길을 끈 건 씨스타다. 털옷에 산발, 얼굴에 숯검댕을 묻히고 나와 혹성탈출 유인원 모습을 한 채 '터치 마이 바디'를 불렀다. 엉덩이에는 하트 모양의 불빛을 달았다.

방송은 씨스타가 Body를 털로 뒤덮어 스케줄로부터 탈출하고 싶은 간절한 소원을 극단적으로 표현했다.

효린은 20일 씨스타 공식 트위터에 "일상에서 탈출하고 싶었던 우리. '혹성탈출'로! 씨스타 멤버들과 정말 재미있게 촬영했어요. 이런 모습 보여드려 미안해요. 그래도 여러분이 즐거우셨다면 미리 Merry Christmas"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