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내년 초 출범 예정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현지 점검'
2014-12-19 11:11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9일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준비상황을 광주에서 직접 점검했다.
내년 초 출범 예정인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현대차그룹이 광주시와 함께 지역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축하고 있는 산학연 협력 거점이다.
정 회장은 이날 광주 서구 내방동에 위치한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 대한 종합적인 사업 계획과 준비 상황 등을 보고 받았다. 이어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건립 현장도 직접 둘러보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정 회장은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세부 운영 프로그램 등 혁신센터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보완사항을 지시했다. 광주 특성에 맞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창조경제 확산에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빈틈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현대차그룹과 광주시가 손을 잡고 추진 중인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친환경차 관련 신 산업 생태계 조성을 중심으로 현대차그룹 역량과 노하우를 연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구축한다.
한편 정몽구 회장은 이날 기아차 광주공장에도 방문해 생산품질을 확인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