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미래지향적 보육문화 실현 방안 모색
2014-12-19 09:26
- 18~19일 충남 보육교직원 연찬회…평가인증제 설명 등 진행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18일부터 1박2일간 서산 삼원레저타운에서 ‘2014년 충남 보육교직원 연찬회’를 실시했다.
㈔충남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상수)가 주관하는 이번 보육교직원 연찬회는 보육인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보육의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지향해 미래지향적인 보육문화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찬회는 도내 보육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보육진흥원 평가인증국 차명숙 팀장의 ‘2015년 하반기 의무평가제가 시행되는 평가인증 제도의 이해 및 3차 지표’ 설명을 시작으로, 여민혜 변호사의 보육법률 특강, 화합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김승호 도 저출산고령화대책과장은 보육을 위해 열정을 쏟고 있는 보육교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보육품질 향상과 더 좋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할 것”을 제안했다.
도는 보육서비스 품질 제고 및 보육교사 처우개선을 위해 ▲영유아 급간식비 지원 ▲장애아 통합보육 운영 지원▲보육두레 운영비 지원▲보육교직원 처우개선비 지원▲교재교구비 지원▲평가인증어린이집 차액보육료 지원▲평가인증어린이집 보육도우미 지원▲대체교사 인건비 지원▲장애아전문어린이집 차량운영비 지원 등 보육특수시책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15년에는 평가인증 어린이집 영아반 담임교사에게 월 3만원의 처우개선비를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충남 보육의 질적 성장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도는 충남 보육의 질 향상과 보육환경 제고를 위해 보육관련 연찬회 및 역량강화 교육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