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 F-35정비 거점으로 일본과 호주 선정 발표 2018년 운용개시
2014-12-18 16:25
미국 국방부가 F-35의 정비거점으로 일본과 호주를 선정했다. [사진=미공군 홈페이지 ]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국 국방부는 17일(현지시간)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비거점으로 일본과 호주를 선정했따고 발표했다.
일본은 북태평양, 호주는 남태평양에서 기체 정비를 담당하고 2018년 초에 운용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F-35의 엔진 정비는 2018년 초까지 호주를 거점으로 설치하고 3~5년 후에 일본에도 개설한 계획이다. 개발책임자에 따르면 “F-35 도입국은 서포트 체제의 중요한 일부이며 각국의 참여는 비용을 절감시키고 세계적인 정비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언급했다.
현시점에서 정비가 확정된 것은 항공자위대가 도입을 결정한 42대지만, 주일미군과 한국이 도입하는 F-35도 대상으로 포함시킬 방향으로 미국과 조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