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공공데이터개발 시스템 구축·운영

2014-12-18 09:49

[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시 공공데이터에 접근해 자료를 쉽게 가져갈 수 있고, 또 이를 활용한 유용한 앱을 개발하는 등 새로운 기반에서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개방 시스템을 구축해 내년 1월1일부터 운영한다.

이번 시스템에서는 그동안 행자부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에서 제공하던 데이터를 시에서 자체적으로 구축, 보다 많은 데이터를 여러형태(SHEET, MAP, CHART, OPEN API, FILE, LINK)로 제공한다.

또 그동안 제작과정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 OPEN API를 추가 확대하는 등 공공데이터 제공의 본래 목적에 부합하도록 하는 등 명실상부 최고의 개방데이터 시스템이 되도록 했다는 게 특징이다.

아울러, 공공데이터 홈페이지에는 각종 성남시 현황을 시각화로 보여줌으로써 한눈에 시 예산 등 현황을 볼 수 있게 했고, 개발자들이 추가로 데이터를 요구하면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서 19일 전부서 데이터 담당자 등 224명을 대상으로 시청 한누리실에서 교육을 실시하고, 변동되는 데이터를
주기적으로 변경해 살아있는 시스템이 되도록 활성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15년에는 성남시가 보유하고있는 공공데이터를 적극 개방해 시민들의 데이터 활용을 통한 새로운 비지니스 창업과 더불어 신산업 동력을 유도, 청년들의 일자리가 늘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