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방 상생발전… 중앙부처~17개 시도 머리 맞대
2014-12-17 07:14
- ‘14.12.16(화) 기획재정부 주관, 시도경제협의회 충북에서 개최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청북도는 12월 16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주형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을 비롯한 관계 부처 국장, 전국 17개 시도 부시장·부지사 및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하반기 시도경제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도경제협의회는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전국 17개 광역시도 부단체장과 함께 지역경제정책방향을 제시하고 토론하여 정책에 반영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개최된다.
이날 시도협의회는 설문식 정무부지사의 환영인사, 주형환 기재부 제1차관의 인사말, 중앙과 지방의 협조 요청사항, 지역발전위원회의 2015년 지역행복생활권사업 추진계획 발표, 충북의 우수사례 ‘오송BIO산업EXPO성과와 시사점’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지방의 중앙정부에 대한 협조 요청사항은 그동안 각 시도에서 지역경제활성화, 투자유치활성화를 위한 규제개혁 건의에 대한 관계부처의 검토 결과를 기획재정부에서 총괄 성명하고, 이어서 기획재정부, 미래창조과학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담당국장들이 당면 중앙부처 중점 추진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전국 시도의 협조를 당부했다.
- 미래창조과학부 : 국민안전과 도시미관 개선을 위한 공중선 정비
- 농림수산식품부 : 지방자치단체 식물검역관의 수출검역 적극 협조
- 환경부 : 낙후지역 노후 상수도시설 개량사업 추진 등
이어 지역발전위원회에서는 ‘15년 지역행복생활권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그동안의 추진현황, ‘15년 세부 추진계획, 향후 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한편, 설문식 정무부지사는 환영인사를 통해 “2014 오송국제BIO산업 EXPO 성공개최 등 최근 충북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하면서 더불어 “충북은 투자유치 30조원, 40만개 일자리 창출, 수출 200억불, 고용률 72% 목표 달성과 충북의 6대 신성장동력산업(바이오, 태양광, 화장품뷰티, 유기농, ICT, 항공MRO산업)을 집중 육성하여 국가 창조경제 실현에도 적극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