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용의 여인, 중국 미녀배우 탕웨이 또 '임신설'...소속사 측 "사실 아냐"

2014-12-16 18:18
중국 웨이보 탕웨이 임신부 사진 및 '축하합니다' 메시지...임신설 확산

 

중국 대표배우 탕웨이가 또 다시 임신설에 휩싸였다.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을 당시의 탕웨이.[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지난 8월 김태용 감독과 결혼식을 올리며 임신설에 휩쌓였던 중국 대표배우 탕웨이(汤唯)가 또 다시 임신했다는 의혹이 누리꾼 사이에 커지고 있다.

전날 오후 한 연예소식 전문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 한 누리꾼이 임신부 모습의 탕웨이 사진과 "축하합니다"라는 글을 올리면서 임신설이 빠르게 확산됐다고 신콰이바오(新快報)가 16일 보도했다.

이에 탕웨이 소속사 측은 "탕웨이는 절대 임신하지 않았다, 사실무근이다"라며 임신설을 부인했으며 웨이보에 올려진 탕웨이의 사진은 영화 '시절인연' 출연 당시 스틸컷인 것으로 밝혀졌다.

탕웨이는 시절인연에서 유부남 애인의 아이를 임신해 미국 원정출산을 떠나는 여인 '쟈쟈' 역을 열연한 바 있다.

한편, 탕웨이는 지난 2010년 배우 현빈과 '만추'에 출연하며 많은 국내 팬을 확보한 상태다. 지난 8월에는 만추를 연출한 김태용 감독과 '깜짝' 결혼 소식으로 한중 양국 언론과 팬들을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