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올해 5번째로 호매실도서관 개관…모두 15개 도서관 운영

2014-12-16 16:10

[사진=수원시청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는 16일 염태영 시장, 김진우 시의회 의장,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매실지구의 열린 문화공간이 될 호매실도서관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은 기타동호회 ‘아르미소’와 색소폰 동호회 ‘아모르’, 현악4중주 ‘팀 스트링콰르텟’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수 테이프 커팅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호매실도서관은 사업비 약 107억원이 투입돼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4930.45㎡ 규모로 지난 달 완공됐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건립해 수원시에 기부채납했다.

지하1층에는 강의실과 강당,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 유아실과 유아놀이 공간(장난감나라), 커뮤니티 공간이 있으며 2층에는 정기간행물실과 휴게실과 3층에는 종합자료실이 들어서 있다.

자료실에는 약 4만3000권의 장서와 130여종의 간행물이 비치돼 있으며, 이 중 ‘육아’관련 특화 자료 1200여권을 갖추고 있다.

 

[사진=도서관 내부]


염태영 시장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고품격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공공도서관 확충과 인문학 활성화 시책이 결실을 보고 있다”며 “호매실도서관 개관으로 주변 지역 주민의 지식정보 공유와 여가 활동 증진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3일 광교홍재도서관이 개관하면 올해에만 6개 공공도서관이 문을 열어 모두 15개 공공도서관이 운영되는데,시는 2017년까지 5개관을 더 건립해 총 20개 도서관으로 확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