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섹·인텔시큐리티, 보안솔루션 사업 협력 위해 맞손
2014-12-16 09:38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인포섹(대표 한범식)은 글로벌 보안기업 인텔시큐리티(지사장 임치규)와 맥아피(McAfee) 엔터프라이즈 보안솔루션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인포섹은 인텔시큐리티 부문의 맥아피(McAfee) 엔터프라이즈 보안솔루션에 대한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이를 위해 인포섹은 별도의 보안솔루션 구축 전문가와 엔지니어를 투입하고, 인텔시큐리티는 관련 교육 및 기술지원을 제공한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양사가 집중하는 주요 보안솔루션은 △지능형 지속 위협공격을 대응하는 ATD(Advanced Threat Defense) △기존 방화벽 기능에 콘텐츠 인지 및 애플리케이션 보안 기능이 추가된 차세대 방화벽(Next Generation Firewall) △인터넷 보안 정책 강화와 웹을 통한 악성코드를 방어하는 웹 게이트웨이(Web Gateway) 등이 있다.
이외에도 차세대 침입방지시스템(NG IPS, Next Generation Intrusion Prevention System)과 내부통제 SIEM(Security Information & Event Management)에 대해 지속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인포섹 강용석 보안기술혁신본부장은 “국내 보안솔루션 시장이 정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벤더인 인텔시큐리티와의 협력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텔시큐리티의 선진 기술을 활용해 지능형지속위협(APT) 공격 등 날로 고도화되고 있는 보안 위협에 대해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