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조은건강'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 MOU 체결
2014-12-16 07:38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5일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업인 '조은건강'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102번째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조은건강은 오메가3, 비타민, 보조효소 등 건강기능식품 16종을 생산해 전국 4000여 개 약국을 대상으로 판매 중이다. 현재는 원활한 원료 공급을 위해 미국에 생산시설에 OEM방식으로 완제품 형태를 수입 중이다. 그러나 향후에는 덴마크에서 원료를 수입해 국내에서 직접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김한준 조은건강 대표는 "기능성평가센터 등을 갖춘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우수한 연구개발(R&D) 기업지원시설 프로그램을 보고 투자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통해 더 많은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해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주명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기술을 가진 강소기업들이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통해 기능성평가센터, 파일럿플랜트 등 연구개발시설(R&D)을 통해 국내 식품산업을 선도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