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굴 시리즈' 2탄, '불굴의 차여사' 신민수 하연주 호흡
2014-12-15 14:48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불굴의 차여사' 신민수, 하연주가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다.
'불굴 시리즈' 제 2탄인 MBC 새 일일드라마 '불굴의 차여사'는 착한 맏며느리가 철없는 효자 남편과 세 번이나 장가를 간 괴팍한 시아버지, 그리고 그 가족들과 함께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기훈 역에는 신민수가 캐스팅됐다. 오기훈은 차여사(김보연)의 철없는 장남이지만, 오동팔(김용건)에게는 하나밖에 없는 귀한 장손이다.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안 좋은 부분을 좀 닮았지만 오씨 집안 남자들에게 질린 차여사의 노력으로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생긴 멋진 아들이다.
신민수는 "대본을 처음 받고 오기훈이 매력적인 캐릭터라 잘 표현해내고 싶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살고 있는 청년의 모습, 집안에서 아들로서의 모습을 누구나 공감할 수 있게 표현하려고 감독님과 많은 얘기를 나누고 있다. 이 역할을 맡게 돼서 영광이고, 기훈이를 통해 취직난으로 힘들어하는 청년들과 그 가족 모두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하연주는 "긴 호흡의 장편드라마는 오랜만이라 많이 설렌다. 이윤희라는 인물이 가지고 있는 당당하고 멋진 매력이 잘 표현될 수 있도록 진지하게 역할에 몰두하고 있다. 좀 더 성장된 모습으로 대중들 앞에 서야한다는 생각에 긴장도 많이 된다. 항상 노력하는 자세로 끝까지 책임감 있게 촬영에 임하겠다. 많은 격려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