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여수·대구·부평 등 혁신산단 3곳 선정

2014-12-15 11:00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여수 국가산업단지, 대구성서 일반산업단지, 부평·주안 국가산업단지 등 3곳을 혁신산업단지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산업부는 국토부, 문광부, 고용부 등 유관부처에서 추천한 분야별 민간 전문가 9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을 통해 서류심사, 현장실사, 발표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3곳이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번 산업단지 선정에 따라 총 7개(반월시화, 구미, 창원, 대불, 여수, 대구성서, 부평‧주안단지 등)의 혁신단지가 선정됐다.

산업부는 선정된 산업단지들에 대해서는 내년 상반기까지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지자체, 관리기관 공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마스터플랜에서 구체화된 기업지원시설 설치사항, 토지이용계획의 변경사항 등에 대해서는 단지별 구조고도화계획에 반영, 실행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산학융합지구, 혁신지원센터, 산단환경개선펀드 등의 관련 사업을 혁신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일환으로 2015년도에는 총 8개 단지를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도 1월 중으로 지자체를 대상으로 혁신산업단지 관련 설명회 또는 간담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