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추대석] 진영 국회 안전행정위원장은 누구?…박근혜 대통령 체제 안착에 ‘큰 역할’
2014-12-15 02:10
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진영 국회 안전행정위원장은 서울대 법과대학을 나와 사법시험(17회)에 합격한 뒤 판사로 임용되면서 법조인의 길을 걸었다. 이후 변호사로 활동하던 중 1997년 제15대 대선을 앞두고 당시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의 정책특별보좌역을 맡으며 정계에 입문했다.
이어 2004년 제17대 총선에서 서울 용산에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뒤 현재까지 내리 3선을 한 ‘힘 있는 정치인’으로 분류된다.
진 위원장은 지난 대선 당시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산하 국민행복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은데 이어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지내며 박근혜 대통령 체제 안착에 큰 역할을 했다.
이후 제50대 보건복지부 장관도 거쳤다. 국회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와 저출산고령화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안전행정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등에서 활동했다.
진영 의원은 올해 제19대 국회 후반기 안전행정위원장에 선출됐으며 박근혜 대통령의 ‘복심(腹心)’으로 통하며 박 대통령의 신임이 돈독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