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2014년 자원봉사자 화합의 장 행사 가져

2014-12-12 13:54
- 자원봉사를 통한 희망을 나누는 사회분위기 조성 -

▲부여군 자원봉사자 화합의 장 행사 장면[사진제공=부여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희망을 열어가는 원동력, 행복을 만들어 가는 힘! 바로 자원봉사의 마음입니다.

실천하는 사랑이 주는 즐거운 변화! 나보다 남을 위하는 넉넉한 마음과 나눔을 실천하는 작은 열정이 모여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나갑니다.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11일 오후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 군내 자원봉사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를 통한 희망을 나누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2014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사회 발전과 사랑나눔 운동을 실천한 군내 자원봉사 단체 및 개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원봉사자의 자긍심 고취와 자원봉사자 상호간 친목과 화합 도모함은 물론 지역사회발전에 자원봉사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부여군충남국악단의 설장구놀이, 초대가수, 신비한 마술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과 제60회 백제문화제 자원봉사자, 제66회 도민체전 자원봉사자 및 각 분야별 지역에서 빛과 소금이 되며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을 한 자원봉사자 46명에 대한 유공자 표창과 충남도자원봉사센터장 표창에 선정된 자원봉사자 2명에 대한 시상 등 기념행사를 가졌다.

 부여군수(이용우)는 기념사에서 “이번 백제문화제 및 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룰수 있었던 것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에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봉사활동의 힘이 컸으며, 또한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주고 지역사회를 위해 뒤에서 묵묵히 봉사하는 모습은 우리가 지역을 사랑할수 있는 원동력”이라며 “따뜻한 손길과 사랑, 희망의 씨앗을 뿌려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나누는 행복한 부여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군에는 현재 부여군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15개 전문자원봉사단, 7개 단체로 구성된 굿뜨래전문자원봉사단, 기업‧기관‧단체가 참여하는 1+3사랑나눔자원봉사단, 지역협력 구축봉사단 등 160개 단체 13,347명의 자원봉사자가 등록된 가운데 소외된 취약계층 및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문봉사활동을 비롯하여 다양한 복지서비스 활동과 이웃사랑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