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먹다 하나 내려도 모르는' 맛?..땅콩리턴 조현아 마카다미아 '풍년'

2014-12-12 10:47

'둘이 먹다 하나 내려도 모르는' 맛?..땅콩리턴 조현아 마카다미아 '풍년'[사진=땅콩리턴 조현아 마카다미아 너츠 카카오픽 캡처]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 '땅콩리턴' 사건으로 마카다미아 판매가 급증하는 가운데 패러디 광고 문구가 화제다.

최근 카카오에서 운영하는 쇼핑앱 카카오픽에 마카다미아 너츠가 올라왔다.

마카다미아 너츠 광고 문구에는 '둘이 먹다 하나 내려도 모르는'이라는 카피가 달려있어 조현아 대한항공 부자장 사건으로 이슈가된 '땅콩리턴' 사건을 연상시키는 패러디 광고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해당 마카다미아 너츠는 키키오픽가는 10.800원이고 친구찬스가는 9,900원으로 표시돼 있다.

한편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은 오늘(12일) '땅콩리턴' 사건과 관련해 국토교통부 조사를 받는다.
국토부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항공법 및 항공보안법의 적용여부 등을 검토해 위반 사항이 있을 시 법령에 따라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앞서 조 부사장은 지난 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JFK공항에서 인천으로 가는 KE086 항공기가 이륙을 준비하던 중 기내 땅콩 서비스에 문제가 있다며 담당 사무장을 내리게 해 논란이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