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희망21 오정사랑회·한국야쿠르트와 홀몸 어르신 지원

2014-12-12 10:37
부천시, 희망21 오정사랑회·한국야쿠르트와 홀몸 어르신 지원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경기도 부천시 독거노인지원센터는 지난 10일 ‘희망21 오정사랑회’(회장 엄정태) 및 ㈜한국야쿠르트(사장 김혁수)와 홀몸어르신들의 안전 확인을 위한 야쿠르트 지원 협약을 맺었다.
어르신 야쿠르트 지원은 고독사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어르신들을 방문, 야쿠르트를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희망21 오정사랑회’는 어르신 100여명에게 1년 간 야쿠르트를 지원하기 위해 300만원을 기탁한다. ㈜한국야쿠르트는 주 2회 홀로 사는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야쿠르트를 배달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독거노인지원센터에 알려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

부천시와 독거노인지원센터는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후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하고 사업 진행과정에 대한 지원과 관리를 하게 된다.

정양환 부천시 노인장애인과장은 “노인 인구 증가와 함께 소외 어르신들이 많이 발생해, 어르신들의 안전을 확인하는 야쿠르트 배달사업이 많은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기부문화를 확산해 지속적인 나눔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엄정태 희망21 오정사랑회장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야쿠르트지원사업협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