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김광현 연상연하 커플?..메이저리그 내조 예약 14일 결혼
2014-12-12 07:37
12일 야구계에 따르면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왼손투수 김광현(26)이 오는 14일 일요일 오후 1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지하 1층 하모니볼륨홀에서 3살 연상의 신부 이상희(29)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주례는 김성근 한화이글스 감독이 맡았다. 김성근 감독은 SK시절 김광현의 은사다. 신혼여행은 미국으로 5박7일이 예정돼있다.
3살 연상의 신부 이상희는 큰 키와 늘씬한 몸매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2013년에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광현은 "항상 곁에서 큰 힘이 돼준 소중한 사람과 결혼을 하게 돼 기분이 좋고 안심이 된다" 며 "선수로서도 가장으로서도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광현은 지난달 1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을 신청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200만달러(약 22억원)의 응찰액을 놓고 최종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협상 마감시한은 오는 12일 오전 7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