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2015학년도 정시모집
2014-12-11 13:09
‘수능100’ 및 ‘수능+학생부’ 전형 병행 , 기존 ‘가’‧‘나’군 이외에 ‘다’군 선발, 4년 전액장학생 대폭 확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하대는 19일(금)에서 23일(화)까지 201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1,391명(수시 미등록 이월인원에 따라 변경 가능)을 선발한다.
특히 올해는 ‘다’ 군 모집을 부활시켜, 학과에 따라 ‘가’, ‘나’, ‘다’ 군으로 나누어 모집할 예정이다.
인하대 정시모집 주요사항과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전형방법은 올해부터 모든 학과에서 ‘수능100%’로 모집하며, 일부 모집단위를 제외한 대부분의 학과에서 ‘수능70% + 학생부 30%’ 전형을 복수로 운영하여 선발한다. 따라서 수험생은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에 따라 본인에게 유리한 전형을 선택하여 지원할 수 있다.
학과별 선발인원은 아태물류학부는 인문 29명, 자연 3명, 글로벌금융학과는 인문 11명, 자연 3명, 간호학과는 인문 10명, 자연 16명, 의류디자인학과는 인문과 자연이 각각 15명과 10명이다.
올해 처음 계열간 분리모집을 실시하는 공간정보공학과와 건축학과는 인문이 각각 4명과 2명, 자연이 각각 9명과 10명이다. 인문과 자연계열에 따라 수능 반영영역의 유형(A/B)과 비율을 다르므로 유의할 필요가 있다.
올해부터 인문/예체능계열 수능 반영시 제2외국어와 한문을 사회탐구 영역의 1개 과목으로 인정한다.
수능 반영비율은 인문 국어B 30%, 수학A 20%, 영어 30%, 사탐 20%, 자연 국어A 20% 수학B 30%, 영어 25%, 과탐 25%를 반영한다.
단, 일부 학과의 경우 관련 영역에 더 많은 가중치를 둔다. 예를 들어, 국어교육과는 국어B 40%, 수학A 10%, 영어 30%, 사탐 20%를 반영하고, 수학과는 국어A 20%, 수학B 40%, 영어 20%, 과탐 20%를 반영한다.
넷째, 학생부교과 반영을 살펴보면 인문계열은 국어와 영어 각 30%, 수학과 사회가 각 20%이며, 자연계열은 국어 20%, 수학 30%, 영어와 과학이 각 25%를 반영한다. 모든 계열에서 학년별 가중치는 적용하지 않으며 반영교과의 전과목을 반영한다.
다섯째, 예체능전형에서 가장 큰 변화는 기존 ‘나’ 군에서 모집하던 체육교육과, 연극영화, 미술을 올해부터 ‘다’ 군으로 옮겨 선발한다는 점이다.
또한, 미술과 연극영화-연기의 경우 실기 반영비율을 40%에서 60%로 대폭 확대했다. 예체능전형 중 유일하게 수능 100%로 선발하는 ‘연극영화-이론/연출’의 경우 국어A/B 40%, 영어 40%, 사탐 20%를 반영한다. 예체능계열의 경우 올해부터 국어A/B 유형간 교차지원을 허용하고 국어B형에 5%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끝으로 인하대학교의 파격적인 장학금 혜택도 주목할 만하다. 2014학년도부터 4년 장학금을 대폭 확대하여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올해 학과별 선발인원은 아태물류학부 ․ 경영학과 각 20명, 기계공학과 ․ 전자공학과 각 15명, 화학공학과 10명, 국제통상학과 ․ 생명공학과 7명, 글로벌금융학과 6명, 항공우주공학과 ․ 경제학과 5명 등 총 13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장학혜택은 4년 전액장학금 외에 매월 일정 보조금이 지급되는 정석장학금, 본교 물류전문대학원 학술 석/박사 과정 진학시 등록금이 전액 지원되는 아태물류장학금, 첫 학기 생활관 우선 입사혜택을 제공하는 글로벌금융장학금 등 다양하게 제공될 예정이다.
정시 원서 접수는 12월 19일(금)부터 23일(화)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하며, 합격자 발표는 일반전형이 1월 19일(월), 예체능전형은 1월 29일(목)에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예체능 학과별 실기고사는 스포츠과학(일반)과 스포츠과학(무용)이 각각 1월 6일(화)과 7일(수)에, 시각정보디자인과와 미술이 13일(화)과 21일(수)에 나누어 실시되며, 연극영화-연기는 1월 22일(목)에, 체육교육과는 1월 24일(토)에 실시될 예정이다. 최초합격자는 1월 30일(금)부터 2월 3일(화) 16:00까지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