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어디 갈까>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녹이는 불빛축제
2014-12-11 09:13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축제는 일상에서 일탈할 수 있는 허락된 외출이다. 축제를 찾아 떠나는 여행은 신나고 두근거리며 때로는 생경하다. 그런 국내외 축제, 어디까지 가보았을까. 지역 곳곳에서 펼쳐지는 축제 현장으로 떠나보자.
◆복합문화공간 원마운트가 도심 속 로맨틱 빛 축제 ‘러브 일루미네이션’을 12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그에 걸맞게 크리스마스 캐럴을 배경으로 한 라이트쇼(Light Show)와 고드름을 표현한 조명 연출이 조화롭게 펼쳐진다.
하늘과 맞닿은 옥상 위 정원에는 수만 개의 별빛도 은하수처럼 수 놓인다.
사랑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포즈 포토존과 세계에서 가장 높은 지상 45m 빛의 풍차, 감성적 음악이 흐르는 지름 4.5m 거대 음악 분수 등이 웅장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830만개의 별빛들이 수놓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별 테마' 축제 <이월드 별빛축제>가 내년 3월 31일까지 진해된다.
대구 대표 테마파크 이월드의 30여 가지의 놀이기구와 경북의 랜드마크 83타워의 아름다운 전망, 야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축제의 장이다.
수시로 진행되는 화려한 불꽃쇼와 83가지 별빛 포토존 및 각종 체험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서울 근교에 위치하고 있는 일영허브랜드에서는 '매직가든 빛 축제 아트 앤 일루미네이션'이 한창 펼쳐지고 있다.
수 만개의 LED전구들이 펼치는 환상적인 라이팅 쇼는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낼 정도다.
하트, 큐피트, 사랑의 터널 등 '사랑'을 주제로 하는 구조물들로 인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제격이다.
서울 은평구에서 5분이면 도착하는 근교에 위치하고 있어 서울과 경기도민 모두 방문이 용이한 것 역시 일영허브랜드만의 자랑거리다.
또한 크리스마스를 맞아 12월 20일 패밀리데이, 12월 24일 커플데이로 지정해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자연에서 즐기는 글램핑 체험과 함께 공연과 빛축제를 하나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