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수출 1위 경기도, 수출 역군 한 자리에 모아 격려

2014-12-10 19:19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는 10일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김희겸 행정2부지사와 이동화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장, 김태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영관리본부장, 정충현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 권태형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장, 신학섭 경기중소기업연합회 부회장, 호금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장 등 도내 수출 유관기관․협회장과 수출유공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경기도 수출기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수출실적 1,020억불을 달성했으며 올해 10월 말 기준으로 약 912억 불 수출을 기록, 올해도 수출 1,000억불 달성과 전국 1위가 유력한 상황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수출기업 38개사를 대상으로 경기도지사 표창 13명,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표창 10명,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대표이사 표창 7명, 경기도수출기업협회 회장 표창 8명 등에게 수출유공 표창이 수여됐다.

김희겸 행정2부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환율급변과 엔저 등으로 대외여건이 어려운 가운데도 수출기업인들의 노력으로 경기도가 연간 수출 1천억 불을 초과달성하게 됐다.”라며 “수출기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수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올해 하반기 1억 원의 예산을 추가 편성해 경기도 맞춤형 환변동보험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UT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등 수출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