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장미’ 류진 "찬형이 담임, 내 직업 춤꾼으로 알아"
2014-12-10 19:15
류진은 SBS 10일 SBS 목동사옥에서 열린 SBS 새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김영인 극본, 홍창욱 연출) 제작발표회에서 “아들은 드라마를 못 보게 한다. 둘째는 내 직업이 무엇인지 모를 정도”라고 말했다.
류진은 “맨날 운동 간다고 그러다 보니 운동선수인 줄 알고 있더라”라면서 “첫째 찬형의 학교 담임선생님이 내 직업이 춤추는 사람인 줄 알고 있더라. 연기자인지 모르시고”라며 “내가 나오는 드라마들이 아이들이 볼 수 있는 드라마가 아녀서 아이들은 내 직업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작가 선생님께 감사해야 하는 것이 30대 초반 역할이다. 너무 감사드린다. 젊은 동생들하고 같이 연기할 수 있게 해주셔서 작가님께 감사드린다. 열심히 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달려라 장미’는 유복한 가정에서 살아온 주인공이 아버지의 죽음으로 모든 것을 잃고 생계형 똑순이로 새로 태어나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돈과 일에 대한 가치, 가족애, 꿈과 사랑 등 밝고 건강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15일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