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보령 장현리 귀학송(육소나무)의 아름다운 설경 자태
2014-12-09 10:54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청지역의 지속된 폭설 속에 충남 보령시 청라면 장현리 오서산 명대계곡 입구에 자리 잡고 있는 귀학송(육소나무)이 흰 눈과 푸른 솔잎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어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시키고 있다.
지난 2002년 1월 10일 충청남도기념물 제159호로 지정된 귀학송은 둘레 5.5m, 높이 25m 정도의 한 뿌리에 여섯 가지가 있어 육소나무라고도 한다.
귀학송은 조선 중기의 문신인 이산해(李山海:1539∼1609)의 동생 이산광(1550∼1624)이 낙향하여 심었으며, 수령(樹齡)은 400여 년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