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14 저탄소생활 실천 국민대회' 5개 부문 석권

2014-12-08 15:40
-경상남도 기후변화교육센터 등 5개 부문 환경부 장관상 수상

12월 5일 인천에서 열린 '2014 저탄소생활 실천 국민대회'에 경남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경남도가 지난 5일 인천에서 개최된 '2014 저탄소생활 실천 국민대회'에서 네트워크와 그린리더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 경연에서 5개 부문에 걸쳐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014 저탄소생활 실천 국민대회'는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운동 평가를 통해 우수 활동사례를 공유함은 물론 우수한 기관·단체에 대한 포상을 실시하여 녹색생활 운동을 확산시킬 목적으로 환경부 주관으로 매년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경연대회는 사전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40개팀 (단체, 기업 등)이 활동성과 및 사례를 보고·발표하고, 확산 및 활용가능성, 지속가능성, 독창성, 실효성 등을 평가하여 선정됐다.

경남도에서는 네트워크 부문에서 경상남도 그린스타트네트워크와 창원시, 김해한덕한신타워아파트가 선정되었으며, 그린리더 부문에서는 경상남도 기후변화교육센터와 함안외암초등학교가 각각 수상했다.

경남도는 부문별로 도청기후학교, 청소년기후변화프로젝트, 그린캠퍼스 만들기, 녹색아파트경진대회 등 타지자체와 차별화된 다양한 저탄소생활운동 실천사업 및 녹색생활 전파활동 사례를 발표함으로써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전수광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앞으로도 경남도민 모두가 저탄소생활 실천운동을 이끌어나갈 수 있는 그린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상남도 그린스타트네트워크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