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사물인터넷 실증사업' 추진단 출범…위원장에 이윤석 성균관대 교수
2014-12-08 08:03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8일 사물인터넷(IoT) 실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전문가와 유관 기관들로 꾸려진 '사물인터넷 실증사업 추진단'이 출범한다고 밝혔다.
사물인터넷은 사람과 사물, 데이터 등 모든 것이 인터넷으로 연결돼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초(超)연결 시대' 인터넷을 말한다.
추진단은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실증사업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사물인터넷 플랫폼 및 기술분야 국제표준, 응용 서비스 간 상호 운용성 등의 업무도 맡게 된다.
추진단 위원장에는 이윤덕 성균관대 교수가 위촉됐고, 추진단 운영을 맡을 사무국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에 설치된다.
스마트시티와 헬스케어 등 사물인터넷 실증단지를 추진하기 위해 경제성·법제도, 정보보안·보호, 기술·표준연구 등 세 분야에 걸쳐 자문위원회도 구성됐다.
또 실증 사업 추진을 위한 5개 연구 분과가 운영된다.
추진단 발대식에 참여한 9개 유관기관은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