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하셨어요' 송윤아 "롤모델? 김혜수"…'몇 살 차이 안 나보이는데?'

2014-12-07 12:15

식사하셨어요 송윤아, 김혜수[사진=SBS '식사하셨어요'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송윤아가 ‘식사하셨어요’에서 롤모델로 배우 김혜수를 꼽았다.

송윤아는 7일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김치 나눔 프로젝트’ 특집에 출연해 김혜수에게 “어릴 때부터 내 롤모델이자 내 희망이다. 중학교 때 팬사인회에 찾아가 함께 사진도 찍었다”고 말했다.

김혜수는 1970년생으로 1973년생 송윤아보다 3살 위다. 김혜수는 1986년 만 16세에 영화 ‘깜보’로 데뷔했다. 송윤아는 1995년 KBS 슈퍼탤런트에서 금상을 받으며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김혜수와 나이는 3살 차이지만 연기경력은 10년이 차이 나는 셈이다.

이날 ‘식사하셨어요’ 송윤아는 “이렇게 같이하게 된 소감이 어떠냐”는 질문에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김혜수는 이에 “방송 보니까 맑고 따뜻한 분인 것 같다. 게스트 대할 때 말, 행동, 표정이 모든 사람을 감동하게 했다. 굉장히 배려하더라”고 말해 덕담을 나눴다.

‘식사하셨어요’ 김혜수는 또 “정말 착하다. 천사 같다”고 송윤아에게 칭찬을 건넸다. 이에 송윤아는 “천사 날개를 숨겨 놓고 있다”고 재치 있게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