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역, 선릉역서 지하 구멍 2개 발견… 서울시, 동공 탐사 결과
2014-12-05 14:56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는 일본 최대 탐사용역 업체인 지오서치(Geo Search)㈜와 동공탐사를 벌여 여의도역과 테헤란로 선릉역 부근에서 2개의 동공을 발견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지오서치와 함께 탐사장비를 동원해 △교대역 △여의도역 △종로3가역 등 3개역 인근 도로 총연장 70㎞ 구간 지하의 동공 여부를 조사했다.
탐사 결과, 발견된 동공은 여의도역에서 최대 가로와 세로 각각 1.5m, 두께 0.5m, 테헤란로 선릉역 부근에서는 가로 0.8m, 세로 1.5m, 두께 0.3m 규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