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자원봉사대상 국무총리 표창 수상

2014-12-05 10:36
교황 방문 행사 성공적 개최 등 자원봉사 활성화 노력 인정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서산시는 ‘2014 대한민국 자원봉사 대상’에서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시는 행정자치부와 한국자원봉사협의회, 한국자원봉사센터협의회 주최로 이날 서울 벨라지움 호텔에서 열린 전국자원봉사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은 행정자치부가 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국민의 자원봉사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시상한다.

시는 지난 8월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시 3천 2백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우수 봉사자 표창과 자원봉사 마일리지제도를 운영하는 등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을 기울였다.

기업체를 비롯해 2백여개의 자원봉사단체와 3만 2천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희망출동 1365 봉사단, 이동 세탁, 멘토멘티 결연사업, 김장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영인 서산시 부시장은 “이번 수상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희생과 노력의 결과”라며 “민간부문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자원봉사자들이 더욱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