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총각행세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음성파일 들어보니 “부인 어쩌나?”
2014-12-03 11:17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총각행세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음성파일 들어보니 “부인 어쩌나?”…총각행세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음성파일 들어보니 “부인 어쩌나?”
부인이 있음에도 총각행세를 했던 에네스 카야와 교제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여성이 '비정상회담' 음성파일을 공개했다.
이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은 비정상회담의 에네스 카야에게 “앞으로 그렇게 살지 마라. 내가 너한테 농락당한 거 생각하면 같은 여자로서, 같은 한국인으로서 너의 부인도 참 안됐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메시지와 음성파일을 공개했다.
불륜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비정상회담의 에네스 카야의 과거 방송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후 에네스 카야는 지난 11월 tvN '택시'에 출연해 "결혼한 지 3년 됐다. 남자 중고등학교를 다녔고, 졸업하자마자 한국에 왔다. 여자라고는 엄마밖에 몰랐다"고 말하는 장면도 회자되고 있다.
또 지난 8월 샘 오취리는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에네스 형은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이라며 “보수적인 줄 아는데 알고 보면 여자들에게 친절하고 클럽에도 놀러간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에네스 카야는 “나도 사람인데 스트레스 풀고 놀고 할 수 있지 않느냐”며 “보수적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 내가 보수적인 것이 아니라 요즘 너무 개방적인 것 같다”고 해명했다.
한편 JTBC '비정상회담' 관계자는 "제작진과 연락이 닿은 에네스 카야가 '비정상회담' 하차 의사를 밝혔다"며 "이미 녹화가 진행된 출연 분은 최대한 편집해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프로그램을 떠난 뒤 조만간 터키로 출국, 고국 생활을 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에네스 카야는 '비정상회담' 외에도 현재 출연 중인 티캐스트 영화채널 스크린의 '위클리 매거진: 영화의 발견'에서도 하차한다.
그는 해당 프로그램에서 신작 영화 소개 내레이터로 활약했으나 최근 직접 제작진에게 하차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