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피해녀 공개한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음성파일 들어보니 “맞네?”
2014-12-03 10:34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음성파일 영상 공개 “발음보니 확실하네?”…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음성파일 영상 공개 “발음보니 확실하네?”
교제했다고 주장하는 네티즌이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의 음성파일을 공개했다.
이 여성은 비정상회담의 에네스 카야에게 “너 앞으로 그렇게 살지 마라. 내가 너한테 농락 당한거 생각하면 같은 여자로서 같은 한국인으로서 너네 부인도 참 안 됐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에네스와 주고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메시지와 음성파일을 공개했다.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비정상회담의 에네스 카야의 과거 방송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후 에네스 카야는 지난 11월 tvN '택시'에 출연해 "결혼한 지 3년 됐다. 남자 중고등학교를 다녔고, 졸업하자마자 한국에 왔다. 여자라고는 엄마밖에 몰랐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지난 8월 샘 오취리는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에네스 형은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이라며 “보수적인 줄 아는데 알고 보면 여자들에게 친절하고 클럽에도 놀러간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에네스 카야는 “나도 사람인데 스트레스 풀고 놀고 할 수 있지 않느냐”며 “보수적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 내가 보수적인 것이 아니라 요즘 너무 개방적인 것 같다”고 해명했다.
한편 JTBC '비정상회담' 관계자는 "제작진과 연락이 닿은 에네스 카야가 '비정상회담' 하차 의사를 밝혔다"며 "이미 녹화가 진행된 출연 분은 최대한 편집해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프로그램을 떠난 뒤 조만간 터키로 출국, 고국 생활을 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에네스 카야는 '비정상회담' 외에도 현재 출연중인 티캐스트 영화채널 스크린의 '위클리 매거진: 영화의 발견'에서도 하차한다.
그는 해당 프로그램에서 신작 영화 소개 내레이터로 활약했으나 최근 직접 제작진에게 하차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