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봉사부터 불륜 논란까지… 에네스 카야 이중 얼굴에 네티즌 혼란

2014-12-02 19:22

에네스 카야 세월호 봉사활동[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에네스 카야가 세월호 참사 당시 봉사활동을 했던 과거가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네티즌은 그의 이중적 얼굴에 어떤 모습을 믿어야 할지 모르겠다는 반응이다.

에네스 카야는 지난 4월 전남 진도 실내체육관 앞마당에서 터키인과 한국인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 일원으로 참여, 케밥 무료 지원 봉사를 펼쳤다.

이날 SBS와 인터뷰를 진행한 케밥 자원봉사자 에네스 카야는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지난달 30일 온라인 게시판에 한 네티즌은 에네스 카야가 유부남인 사실을 숨기고 총각행세를 했다고 주장하며, 에네스 카야의 셀카와 함께 '굿모닝 못난이', '베이비' 등 애칭를 비롯해 수위 높은 대화를 주고받는 내용이 담긴 메신저 캡처 사진을 공개했다.

게시자로 추정되는 대화 상대는 에네스 카야에게 '오빠, 결혼했느냐'라고 물었고 '약혼했다', '방송에서 이야기 한 건 작가들이 그렇게 만들었다'고 결혼 사실을 부인했다. 더불어 여러 사람이 에네스 카야의 총각행세에 당했다고 주장, 음성파일까지 공개하며 힘을 실었다.

이같은 사실에 네티즌은 "에네스 카야 좋아했는데 어떤게 진실인지 모르겠다", "에네스 카야 이중적 얼굴 실망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