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이재원, 9년 만난 여자친구와 6일 결혼

2014-12-02 15:24

SK 와이번스 이재원, 9년 만난 여자친구와 6일 결혼[사진=그리다 스튜디오]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SK 와이번스 이재원이 9년 만난 여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재원은 6일 오후 12시 인천 송도동의 송도컨벤시아 2층 프리미어볼룸에서 한살 연상의 신부와 혼인식을 치른다.

이재원은 여자친구인 김다혜양과 2006년 처음 만나 9년이란 긴 시간 동안 열애한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이재원은 “어린 시절부터 곁에서 힘이돼준 신부 덕에 지금의 내가 있다고 생각하며, 오랫동안 한결같은 믿음을 보여줘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한 가정의 가장이 된 만큼 앞으로 더욱 노력하고, 그라운드 안팎에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네티즌들은 “이재원, 결혼 축하해요” “이재원, 결혼해서 다음 시즌에도 좋은 모습 보이길” “이재원, 결혼해서 행복하세요”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두산 베어스의 양의지도 같은 날 광주 서구의 라페스타 웨딩홀에서 동갑내기 신부와 7년 연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