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거래소, 광주·전남혁신도시 신청사 개청식
2014-12-02 11:00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전력거래소는 2일 오후 광주‧전남혁신도시에서 신청사 개청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양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우범기 광주광역시 행정부지사, 강인규 나주시장, 양복완 국토교통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지원국장,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신청사는 부지면적 4만4132㎡, 연면적 2만8437㎡에 지하 1층~지상 9층 규모로 지어졌다. 2011년 12월에 착공해 지난 6월 준공됐다. 3차원 입체 설계기법(BIM)을 비롯해 에너지효율 1등급, 친환경건축물 우수등급, 내진설계 등이 적용됐다.
광주·전남혁신도시는 전남 나주시 금천면, 산포면 일대 7.334㎢에 2016년까지 전력거래소 등 16개 공공기관이 모두 이전할 계획이다. 정주여건과 자족기능을 갖춘 4만9000명 규모의 도시가 된다.
국토부는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주택·학교 등 정주여건과 교통·의료 등 각종부대시설을 공공기관 이전 시기에 맞춰 공급해 나가고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 지원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