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월드제약 공모가 1만5700원… 공모규모 260억
2014-12-01 17:33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비씨월드제약의 공모가격이 1만5700원으로 확정됐다.
비씨월드제약이 지난달 26일부터 이틀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는 공모밴드의 상단인 15,700원으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비씨월드제약의 총 공모규모는 총 260억원 수준으로 확정됐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460개 기관이 참여하여 357: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공모로 총 260억원을 조달하게 된 비씨월드제약은 현재 진행중인 EU-GMP, cGMP 공장 건설에 사용하고, 나머지 부분은 연구개발(R&D)과 우수 인력 확충을 위한 사업 역량 강화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일반인 대상 청약은 전체 공모물량의 20%인 33만 주를 대상으로 오는 3~4일 양일간 진행된다. 대우증권, 대신증권, SK증권 등 총 3개 증권사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상장예정일은 12월 15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