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국한방산업진흥원, 경산지역 대추농가 일본 선전지 견학
2014-12-01 15:47
[사진=한국한방산업진흥원 제공]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재)한국한방산업진흥원은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경산지역 대추농가 및 관련업체 관계자 등 32명으로 구성된 파견단을 꾸려 일본의 후쿠이, 도야마 등 선전지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경산시와 (재)한국한방산업진흥원이 추진하고 있는 지역행복생활권 협력사업의 약용작물명품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견학은 일본 대추의 재배 및 가공품 현황, 일본으로의 수출 판로 조사, 6차 산업 추진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둘러봤다.
일본은 많은 연구를 통해 대추시럽, 대추식초, 대추카스테라, 대추소바, 대추생강음료, 대추커피 등 다양한 제품들이 개발돼 판매되고 있다.
김두완 약용작물명품화지원사업 총괄책임자는 "한중FTA에서 대추가 양허품목에서 제외됐지만 가공품은 양허품목으로 들어가 향후 대추 원물 유통만으로는 소비가 점점 어려워 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본에서 배운 기술과 첨단 공법들이 지역에서도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