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포함] 규현 '광화문에서' 1등 공약 지켰다…시민들 '심쿵'
2014-11-30 10:11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가수 규현이 '광화문에서' 1위 공약을 지켰다.
규현은 '광화문에서'를 발표하며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음악 순위 프로그램에서 1위를 한다면, 예고 없이 광화문을 방문해 쓸쓸해 보이는 분들께 '광화문에서'를 직접 불러드리겠다는 공약을 한 바 있다.
'광화문에서'는 공개되자마자 국내 및 해외에서도 각종 음원, 음반 차트 1위를 석권함은 물론 Mnet '엠카운트다운' 2주 연속 1위, KBS '뮤직뱅크' 1위, MBC '쇼! 음악중심' 1위, MBC 뮤직 '쇼! 챔피언' 1위 등 음악 순위 프로그램에서도 무려 5개의 1위 트로피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고, 규현은 감사하는 마음으로 공약을 실천했다.
또한 규현은 이번 솔로 앨범에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음악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서프라이즈 미니 콘서트도 준비했다. 28일 오후 1시 30분 이화여대, 오후 9시 30분 코엑스 아티움 앞에서 2회에 걸쳐 스페셜 공연을 펼쳐 음악 팬들은 물론 시민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미니콘서트는 공연 시작 몇 시간 전에 장소를 깜짝 공개하고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 펼쳐진 야외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1000명이 넘는 관객이 운집해 공연을 즐겼으며, 규현은 타이틀 곡 '광화문에서'를 비롯해 '나의 생각, 너의 기억' '깊은 밤을 날아서' '사랑이 숨긴 말들' 등 앨범 수록곡까지 총 6곡을 열창해 감미로운 보이스와 감성으로 관객들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