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아리랑 대축제...오정해와 함께하는 국립부산국악원‘아리랑’

2014-11-28 10:57

대한민국 아리랑 대축제 포스터.[사진=국립부산국악원 제공]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국립부산국악원(원장 서인화)은 아리랑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2주년을 기념하는 '대한민국 아리랑 대축제'를 12월 5일 오후 7시 30분 연악당에서 개최한다.

'대한민국 아리랑 대축제'는‘아리랑’이 가지는 예술성과 가치를 인식하고 민족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국민과 함께하는 문화의 장으로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 MBC가 주관한다.

공연은 영남을 중심으로 전국 각지의 전통 아리랑 및 무용 등 다양하게 변주된 아리랑으로 구성된다. 내용은 <길놀이>, <꽃나부풍장>, <영남성주굿>, <한반도 아리랑-긴아리랑, 정선아리랑, 구아리랑, 본조아리랑, 강원도아리랑, 밀양아리랑>, <밀양백중놀이>, <국악관현악- ‘아리랑’>, <국악관현악-‘아리랑 연곡’(상주아리랑, 구아리랑, 어랑어랑, 해주아리랑, 밀양아리랑, 진도아리랑>의 7작품으로 마지막에는 모두 함께 아리랑을 부른다.

또한, 국악인이자 영화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오정해(동아방송예술대학 교수)씨가 맛깔스럽고 신명나는 사회를 진행하며 국립부산국악원 국악연주단과 함께 무대에 선다.

'대한민국 아리랑 대축제'는 이날 부산국악원에서 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총 17건의 전통‧클래식의 아리랑 공연이 플래시몹, 전시 등 다양한 모습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초대로 취학아동 이상 입장가능하다. 예약은 12월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200석을 전화예약으로 받으며 당일현장은 300석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