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공학교육페스티벌 개최

2014-11-27 11:41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공학교육혁신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2014 공학교육페스티벌이 ‘공학, 세상을 물들이는 행복 프리즘’이라는 주제로 27일부터 2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공학교육혁신 성과를 공유 및 확산시키고 공학인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한편 공학교육의 미래와 발전 방향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공학 분야 최대 행사다.

행사는 지난 2회의 운영을 통해 국내 90여 개의 공과대학과 2만명의 대학생, 중‧고등학생 및 교사, 학부모 등이 참여했다.

올해 행사는 행복프리즘의 7대 주제어를 중심으로 공모 프로그램, 개막 및 폐막 행사, 전시 프로그램, 학술‧정보 프로그램, 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전시, 공연, 이벤트, 강연을 마련했다.

행사 참여와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e2fest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는 공학지식의 창의적 실현 및 사회문제 해결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여성 공학인, 초․중․고생, 해외대학 및 유학생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공학교육에 대한 기업의 인식․파트너십을 확대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한다.

캡스톤 디자인 나눔기술관에서는 건강, 환경, 안전, 공공서비스 등 주요 사회 문제 해결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획된 작품 전시를 통해 공학인의 사회 발전 기여와 행복 실현 의지를 보여준다.

행복공유 솔루션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인간 중심의 관점에서 개인적․기업적․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혁신 기술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로 예심을 거친 8개 팀이 참가해 독창성, 실현 가능성, 사회 공헌도, 창업 가능성을 평가하고 우승팀을 가린다.

행복한 여성 엔지니어 행사에서는 여성 공학인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하고 한국 오라클 박경희 부사장 등 사회 각 분야의 여성 인사들의 강연을 열어 여성 공학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사회적 위상과 기여를 강조한다.

미래 예비 공학도인 중․고등학생의 공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중․고생이 참여하는 공학 골든벨 및 실험교실 등을 운영하는 주니어 엔지니어링 클래스도 연다.

공학인의 사회적 기여와 책임 이행의 일환으로 과천 부림 지역 아동센터 초등학생 50여 명도 초청해 교육 현장 체험을 제공한다.

시험적으로 운영되던 국제관은 확대‧개편해 해외 대학 27개 팀, 국내 대학 2팀(외국학생 참여) 총 29개 팀이 참여하는 해외학생들의 캡스톤 디자인 전시관도 운영한다.

행사 기간 중 월드클래스300 기업들이 캡스톤 디자인 전시를 관람하고 우수 작품과 기업 간의 매칭을 통해 사업화의 기회를 제공하는 월드클래스 300 기업 참관단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