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한국음식 만들기 너무 쉬워요

2014-11-27 07:58

[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파주시 보건소는 지난 26일 다문화 가정과 취약계층 주부 30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전통음식인 갈비찜을 함께 만드는 조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음식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영양개선을 통한 건강한 식탁 만들기에 초점을 두고 실시했다.

문화의 차이로 음식 조리에 자신이 없는 다문화주부들과 영양개선이 누구보다 중요한 취약계층 가족에게 갈비찜 만들기는 영양 만점 먹거리로 큰 호응을 얻었다.

사회적으로 다문화 가정이 점점 늘고 있는 가운데 언어소통과 문화적 차이로 한국생활 적응이 어려운 다문화가정 주부에게는 음식을 통해 한국을 이해하도록 운영했다.

영양개선이 필요한 취약계층 주부들에겐 가족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메뉴를 선정하여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건강가정지원센터와 연계진행 된 또래모임 형성으로 각기 다른 나라 주부들이 갖고 있는 어색함과 두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교육에서 언어소통의 어려운 부분은 알기 쉬운 그림이나 사진 등 시각적 자료이용과 번역된 레시피로 이해도를 높이는 세심함을 보여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