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바디' 이영돈PD "예능은 양념…건강에 대한 정보 전달이 우선"

2014-11-26 19:10

에브리바디 이영돈PD[사진=유대길 기자]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에브리바디' 이동희CP가 이영돈PD를 섭외한 이유를 밝혔다.

이동희CP는 26일 서울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에브리바디' 제작발표회에서 "이영돈PD는 시청자가 필요한 부분을 효과적으로, 재미있게 전달하는 고민을 꾸준히 하는 사람"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날 이CP는 "예능과 교양을 오가며 시청자에게 웃음과 정보를 전달할 것"이라며 "이영돈PD라는 브랜드를 JTBC에서 새롭게 보여주는 것도 또다른 흥밋거리"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영돈PD는 "건강에 대한 좋은 정보를 전달하는 게 첫 번째 목표다. 예능적으로 포장되긴 하지만 정보의 진실성, 유용성에 중점을 둘 예정"이라며 "재미를 포기하더라도 어떤 정보를 정확히 전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예능은 양념으로 정보가 효과적으로 잘 전달되길 바라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에브리바디'는 탐사 보도, 운동, 음식 등 각 분야에서 최정상의 자리에 오른 세 MC가 세 가지 각기 다른 분야에서 건강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제시하는 프로그램. 27일 오후 9시4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