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 미키, 4세 연하 스페인 피겨 스타와 열애 중 '누군가 했더니…'

2014-11-26 15:03

하비에르 페르난데스 안도 미키[사진=안도 미키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일본의 전 스케이트 선수 안도 미키가 4세 연하의 스페인 스케이트 선수 하비에르 페르난데스와의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안도 미키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의 감정을 모든 이와 함께하기로 한 오늘은 우리에게 특별한 날입니다"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우리 관계의 핵심은 사랑과 즐거운 가족관계를 만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하비에르 페르난데스와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안도 미키의 모습이 담겼다.

하비에르 페르난데스는 2014년 스페인 국가대표로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했으며, 작년에는 김연아 아이스쇼에도 참가해 한국 팬들에게 친숙한 인물이다.

한편 안도 미키는 지난해 4월 아버지가 누구인지 알려지지 않은 딸을 출산한 후 빙판으로 복귀했다. 하지만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권 확보에 실패했고, 이후 은퇴해 방송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