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원곡동 폐기물 불법투기 예방 캠페인 펼쳐
2014-11-26 14:35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25일 원곡동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시는 다문화강사모임 ‘문화세상고리’ 소속 내·외국인 강사들과 합동으로, 쓰레기배출안내문 배부 및 적절한 쓰레기 분리수거 요령 등을 안내했다.
외국인밀집지역인 원곡동의 불법투기 배출량은 안산시 전체 배출량의 31% (2014.10월 누계 기준 3,370톤 중 1,034톤)에 해당하는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최관 청소행정과장은 “쓰레기 배출 문화차이로 인한 갈등을 줄이고 외국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환경마인드 확립을 위해 앞으로도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