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카드승인금액 전년동월比 7.5%↑

2014-11-25 07:30

[제공=여신금융협회]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여신금융협회는 10월 카드승인금액이 총 49조2400억원원으로 전년동월대비 7.5%(3조4200억원)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대해 여신금융협회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추가 인하에 따른 유동성 증가와 향후 경기에 대한 심리호조가 소비에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카드승인건수는 총 10억9000건으로 전년동월대비 14.2% 증가하며 전체 카드승인금액 증가율 7.5%를 상회했다. 특히 체크카드 승인건수가 3억9000건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전체 카드승인건수의 1/3을 상회하는 것은 소액다건 결제패턴의 확대가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한편 소비회복의 반영으로 미용관련업종의 지난달 카드승인금액 증가율이 15.7%를 기록하며 전체 카드승인금액 증가율(7.5%)을 상회했으며 전년동월 증가율(6.2%)에 비해서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