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김범수 의장 “소셜임팩트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새로운 시각”
2014-11-24 14:15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다음카카오 김범수 의장은 24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스타트업 네이션스 서밋’ 기조연설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 ‘소셜임팩트’를 제시했다.
김의장이 생각하는 소셜임팩트 기업이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한 분야 또는 사회 전체의 시스템 변화를 이끌어 내는 것과 동시에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재무적인 성과도 달성하는 기업이다.
김의장은 “사회를 지속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조직은 기업”이라며, 의료보험 소외계층에게 월 4달러에 필수약품을 공급하는 월마트, 커피농가에 10년간 2500억원을 투자하고 네스프레소의 사업 매출을 26배 성장시킨 네슬레를 소셜임팩트의 대표적인 사례로 들었다.